최영재(36) 경호원의 본업은 미용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 경호원은 대통령 선거 기간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경호하며 특출한 외모로 화제가 됐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최 경호원의 얼굴이 담긴 한 장의 사진이 빠르게 확산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영재 점장. 스타일을 책임지는 점장 최영재입니다. ○○미용실”이라고 적혀 있다.

8일 경기 성남시 권홍헤어 위례점에 확인한 결과, 이곳 관계자는 “최 경호원이 우리 미용실 점장이었던 것은 맞다”며 “최 경호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 시절 경호를 맡을 즈음 점장을 그만뒀다”고 말했다. 최 경호원이 다시 미용실 점장으로 복귀할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최 경호원은 용인대 경호학과를 졸업 후 특전사 장교로 10년간 복무했으며, 특전사 707부대에서 대 테러 교관임무를 역임, 공인 11단의 무술 고수다. 레바논과 아랍에미리트 두 곳에 파병을 다녀왔고 그 곳에서 요인경호와 고공침투 교관임무를 맡았던 실력자다.

최 경호원은 문 대통령의 오래된 지지자로, 자발적으로 대선 기간 동안 문 대통령을 경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성민 기자 wood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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