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글로브 웹사이트 캡처

미국 북동부에 '5월 폭염'이 몰아닥쳤다. 수은주가 30도를 훌쩍 넘기며 때이른 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다. 80년 만의 5월 최고 기온을 기록한 곳도 있다.

미 국립기상청은 18일(현지시간) 보스턴의 수은주가 33.4도까지 치솟았다고 밝혔다. 5월 18일 기온으로 최고를 기록했던 1936년의 기록을 깨뜨린 수치였다.

뉴욕도 32.8도까지 기온이 올라가 기존의 32.2도 기록을 갱신했다. 로드 아일랜드주의 프로비던스도 33.9도로 신기록을 세웠고 코네티컷 주의 하트포드는 무려 34.4도까지 올랐다.

메인주 환경보호국도 주 전체에 최고 기온이 예상되자 대기질 악화 경보를 내렸다. 보스턴의 관광명소인 벙커 힐 기념탑은 폭염으로 인해 임시 폐쇄되었다.

태원준 기자 wjta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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