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윤소정의 빈소. 영정 속 고인의 환한 미소가 더 안타깝게 다가온다. 뉴시스

16일 별세한 배우 윤소정(73)의 장례가 대한민국연극인장으로 치러진다.

 17일 한국연극협회에 따르면 영결식은 오는 20일 오전 9시 30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고인의 동료 배우들과 후배 연극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된다. 연극인을 대표해 고인과 절친했던 배우 길해연이 조사를 낭독한다. 유족과 연극인들은 이날 영정을 들고 고인이 평소 즐겨가던 대학로 곳곳을 둘러볼 예정이다.

 지난 50여 년간 연극 영화 드라마를 오간 윤소정은 패혈증으로 타계했다. 특히 연극은 그가 가장 애착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두드러진 활동을 보여준 장르였다. ‘초분’ ‘신의 아그네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에이미’ ‘어머니’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한국 연극사에 큰 업적을 남겼다.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이며,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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