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보다 피를 먹는 것이 더 좋다는 현실 뱀파이어 커플

사진출처=BBC

텍사스 오스틴에 거주하는 두 명의 자칭 뱀파이어들이 서로의 피를 마시며 진정한 사랑을 찾았다고 영국의 공영방송사 BBC가 소개했다.

 자신을 뱀파이어 레아(Lea)와 팀(tim)이라고 소개한 커플은 2년 전 뱀파이어 축제에서 만났고 서로가 ‘어둠의 연결’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레아(Lea)는 서로 번갈아가며 깨물고 피를 흡입하는 것이 사랑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피를 빨 때 삶과 에너지가 나에게 들어온다고 느낍니다"며 “이건 성적인 행위입니다. 우리는 종종 침실에 피를 흘립니다”라고 말했다.

이 커플은 피를 낼만큼 강력한 아크릴 송곳니를 가지고 있지만 면도날이나 주사기를 사용해서 피를 내는 것을 선호한다.

 팀은 이 행위가 성관계만큼이나 만족스럽다고 말한다. 그는 “내가 피를 마시는 건 섹스만큼이나 좋습니다. 인생의 본질과 에너지가 내 몸 속에 들어와서 거대한 힘을 주기 때문이죠”이라고 설명했다.

 레아는 "실제로 나는 섹스를 할 때 피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방의 본질을 느끼는 행위이며 그때 저는 황홀함을 느낍니다. 이 보다 더 좋을 수는 없어요"라고 덧붙였다.

이 커플은 2018 년 11 월에 결혼할 예정이며 팀의 전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를 기르고 있다. 그들은 아이가 그들의 길을 따라 간다면 행복하겠지만 강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팀은 " 뱀파이어는 스스로가 성향을 발견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혈액의 기증자가 질환이 없다면 소량의 혈액을 섭취하는 것은 무해하다고 밝혀졌다. 2015 년 , 아이다호 주립 대학의 윌리엄스의 연구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피를 마시는 소위 뱀파이어는 수천 명이라고 한다. 영화 “트라일라잇”과 "트루 블러드" 시리즈가 뱀파이어를 유행시키면서 윌리엄스는 “자신이 뱀파이어라고 믿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들이 선천적으로 그렇게 태어났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동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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