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영 화면

8세 초등학생 유괴·살해 사건의 범인인 여고생 김모양이 범행 전후 남긴 트위터 글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17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 3월 발생한 인천 여아 살해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방송은 김양과 박양이 캐릭터를 통해 역할극을 하는 ‘캐릭터 커뮤니티’에서 만났고, 트위터로 소통했다고 전했다. 실제 범행을 저지른 직후 두 사람은 메신저로 “잡아 왔다. 상황이 좋았어” “살아있어, 여자애야” 등의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영 화면

방송 직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양의 트위터 글이 빠르게 확산됐다. 네티즌들이 김양이 트위터를 직접 찾아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내용을 공유한 것이다.


김양은 범행 전부터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한 트위터 글을 게시했다. ‘연골’이나 ‘뇌’ 등을 언급하며 잔인한 표현을 서슴없이 사용했다. “저는 치료받아야 합니다. 이미 미쳐 있습니다”라는 내용을 담은 장문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범행 직후에는 “??? 뭐야 우리 동네에서 애가 없어졌대”라고 태연하게 글을 게시했다. 경찰에 체포되기 전에는 “당분간 자리를 비울 거예요”라고 마지막 트윗을 남겼다.


진서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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