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로 7017'에서 열린 '서울 365-서울로에서의 산책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런웨이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달 20일 개장한 '서울로 7017'이 개장 한 달을 맞았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한달 간 '서울로 7017'를 찾은 방문객은 203만 명으로 집계됐다. 그늘 부족, 디자인 논란 속에서도 도심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시는 평가했다.

방문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개장 당일로, 하루 동안 15만 명이 몰렸다. 이후 매 주말 10만 명 안팎의 시민이 방문하고 있다. 최근 날이 더워지며 야간시간대의 방문객 수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는 지금의 추세가 계속된다면 올해 말까지 방문객이 10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시는 그늘막·휴식공간 부족, 좁은 통행로 등 개장 초기부터 지적되었던 문제들은 지속적으로 보완책을 만들고 있다. 서울시는 15개의 몽골텐트를 추가로 설치하고, 그늘막도 추가로 놓을 계획이다. 또 2~3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이동식 의자 20개를 추가로 배치하고, 만리동 광장 등 서울로 주변지역에도 테이블과 벤치를 놓기로 했다.

한편 시는 투신 등 안전문제와 관련 지난 15일부터 경비요원을 기존 16명에서 31명으로 2배 확대했다. CCTV도 기존 30대에서 12대를 증설한다. 전 직원 및 경비인력에 안전매뉴얼 교육을 강화해 비상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민우 인턴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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