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특보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6월20일 화요일에도 숨이 턱턱 막히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 강원 영서와 경북 북부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그러나 워낙 비의 양이 적은데다 기온은 어제와 비슷해 불쾌지수만 높아질 뿐 더위해소엔 큰 도움이 되지 못할 전망입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오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5~30㎜로 많지 않습니다.

강원 영서와 경북 북부 내륙도 오후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양은 5㎜내외로 적습니다. 다만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전남을 제외한 내륙엔 여전히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올라 뜨겁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20.4도, 강원도 춘천이 19도, 수원이 18.2도, 대전이 20.4도, 대구가 23도, 부산이 22도, 제주가 23.7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이 각각 32도, 대구 33도, 부산 25도, 제주 25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미세먼지 걱정은 없지만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는 주의해야 합니다. 자외선 지수는 ‘약간 나쁨’으로 출발해 낮에 ‘매우 나쁨’으로 높아집니다. 오존 농도도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 정북, 영남권은 ‘나쁨’ 상태를 유지하겠습니다.

아침 출근길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 제주도 남쪽 먼바다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 있습니다.

이번 주 내내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불볕더위가 계속 되겠는데요. 노약자나 어린이들은 낮에 외출을 삼가고 물을 많이 섭취하는 게 좋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선글라스 또는 모자, 휴대용 우산 챙기세요.
등굣길 : 선크림 바르고 모자 쓰세요. 휴대용 우산 챙기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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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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