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여기!… 해리포터 시리즈의 3대 기독교적인 순간

크리스천투데이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해리포터 시리즈’의 3대 기독교적인 순간(Three Christian moments)을 분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성경 속 말씀이 대사로 등장하고 해리포터가 부활하는 내용 등이 기독교적 성향이라는 주장이다.


26일 크리스천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K. 롤링은 성서를 대사로 인용한다. 마지막 권에서는 두 차례 명백히 드러난다. “너희의 재물이 가는 곳에 너희의 마음이 따를 것이다”라는 대사는 마태복음에서 인용됐다.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라는 대사는 고린도전서에 나온다.

두 번째는 해리포터의 아버지가 해리포터를 구출하는 순간이다. 악을 상징하는 디멘터는 ‘키스’로 사람들의 영혼을 앗아간다.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편에서 해리포터는 100마리 이상의 디멘터를 무찌른다. 이전에는 디멘터를 물리치는 주문을 외우지 못했던 해리포터는 ‘익스텍토 펙트로늄’이라고 외치며 극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이 주문은 ‘아버지의 기대속에서’라는 뜻이다. 해리포터가 아버지의 도움으로 악을 물리치고 살아남았다는 설명이다.

세 번째는 해리포터가 부활하는 순간이다. 해리포터는 볼드모트가 남긴 악의 마지막 조각이 자신 안에 있음을 발견하고 모든 사람의 구원을 위해 자신을 제물로 바친다. 악의 완전한 제거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해리포터는 인류를 위해 십자가를 진 예수의 모습과 꼭 닮았다. 해리포터는 예수가 잡히시기 전날 밤 최후의 만찬 후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했던 것처럼 자신을 죽음 앞에 내어 놓는다.

롤링은 감리교 신자로 알려져 있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주술을 용인한다는 비판에 시달렸지만 기독교적 세계관을 품고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임희진 대학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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