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심 첫 개인전 ‘자연동화’ 연다… 정릉 ‘갤러리 하이’에서 기사의 사진
이윤심 작가의 첫 개인전이 2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정릉에 위치한 ‘갤러리 하이’에서 열린다.

이 작가는 정릉에서 태어나 자연을 벗 삼아 살았고, 이곳에서 그림을 배웠다. 정릉을 떠나 생활하며 ‘나는 누구인가?’를 고민하게 된 작가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정릉에서 작품을 기획했다. 이번 작품전은 작가 인생의 ‘프롤로그전’이 될 예정이다.

‘자연동화’라는 대주제를 내세운 이번 전시는 자연 안에서 인간과 인간의 소통·공유를 다룬다. 작가는 “고립 속에 빠져 있는 현대인들의 근본적 원인인 소통의 부재와 공감 결여를 자연친화적 대상물을 통해 관객과의 소통을 끌어내어 공감대를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첫 개인전에 선보이는 작품은 캔버스가 아닌 나무의 색과 선이 살아 있는 나무 패널(Wood Panel)을 사용했다. 나무가 갖는 매체의 특성 속에 자연의 모습을 투영시키고, 원목의 나뭇결과 나무 자체가 갖는 색채를 바탕으로 자연의 특별한 색채가 발현되게 했다.

주최측은 “작가는 인간과 인간 사이를 더욱 특별하게 해 줄 작품과 향기로 공감각적인 경험을 통해 우리 삶의 가치를 더 높게 만들어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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