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이 찍은 사진 한 장으로 ‘대박’을 터뜨린 걸그룹 멤버. 천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인생샷을 얻어 ‘천년돌’로 불리는 아이돌. 일본 걸그룹 리브프롬디브이엘(REV from DVL) 멤버 하시모토 칸나는 이렇게 불린다.

하시모토는 1999년생이다. 14세였던 2013년 5월 공연에서 팬에게 찍힌 사진 한 장이 SNS로 퍼지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 사진은 갸름한 얼굴과 가녀린 팔,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진지한 표정을 한 컷에 담으면서 하시모토에게 ‘천년의 아이돌’과 ‘천년의 인생샷’을 모두 함의한 ‘천년돌’이라는 별명을 선사했다.

객석의 팬이 하시모토를 가장 돋보이게 만들 수 있는 각도에서 사진을 촬영한 결과였다. 각도를 조금만 바꾸면 하시모토의 인상은 달라진다.

키는 아담한 편이다. 공개된 프로필에서 신장은 152㎝. 하시모토의 이런 작은 체구는 14일 SNS로 퍼진 영화의 한 장면을 통해 우리나라 팬들에게도 전해졌다. 하시모토가 남자 배우들과 함께 달리면서 유난히 작은 체구를 두드러지게 만든 장면이었다.


영화는 미국 워너브라더스사의 제작 지원을 받은 신작 ‘은혼’이다. 하시모토는 여기서 카구라 역을 맡았다. SNS 이용자들은 “하시모토가 이렇게 작은 줄은 몰랐다” “귀여운 모습에 오히려 정감이 간다”며 미소를 지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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