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뽀이 트리차다 인스타그램 캡처

하얀 피부와 큰 눈망울이 매력적인 태국 배우 뽀이 트리차다가 영화 마니아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태국 김태희'라는 별명으로 그의 사진이 공유되면서다.

1985년생인 트라차다는 올해로 만 31세다. 트랜스젠더다. 세계 1위 미모의 트랜스젠더에 오를 만큼 명성이 높다. 서른 살을 넘긴 나이를 믿을 수 없을 만큼 동안을 가졌다. 172㎝의 큰 키, 흰 피부,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는 그는 태국의 톱 배우 중 한 명이다. 인스타그램 팔로어 수는 240만명에 달한다.

사진=뽀이 트리차다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뽀이 트리차다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뽀이 트리차다 인스타그램 캡처

트리차다는 17세가 됐을 때 부모의 허락을 받고 트렌스젠더를 선택했다. 2004년 미스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미스 인터내셔널은 태국 파타야에서 열리는 트랜스젠더 미인 대회다. 2010년 우리나라의 한민희가 우승하기도 했다. 뽀이는 이 대회에서 우승한 뒤 배우로 전직했다. 맡는 작품마다 '대박'을 터트리며 태국 최고의 인기 배우로 자리를 잡고 있다. 태국의 한 매체는 그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랜스젠더로 선정하기도 했다. 



사람들이 그에 대해 놀라워하는 점 중 하나는 목소리다. 트랜스젠더도 성대 단축술을 받지 않으면 남성의 저음 목소리가 나온다. 그는 별다른 수술을 하지 않았지만 여성의 하이톤 목소리를 가졌다. 커뮤니티 회원들은 "진짜 트랜스젠더 맞나" "영상을 보면 여자 목소리다" "스스로 밝히지 않으면 성별을 모르겠다"며 놀라워했다.

박은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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