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이 뉴욕 거리에서 공연 관람 중 돈을 뺏기는(?) 장면이 네티즌에 의해 포착됐다.

강동원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제16회 뉴욕아시아영화제 시상식에 참여하기 위해 뉴욕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뉴욕 거리를 활보하고 있는 강동원의 모습이 네티즌에 의해 포착됐다.

지난 14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흔한 뉴욕 길거리 공연에서 돈 뜯기는 사람, 강동원 오빠, 얼마를 뜯긴 거야. 20달러 뜯긴 거니”라는 글과 함께 짧은 동영상 하나가 게재됐다. 이 영상은 미국 뉴욕 맨해튼의 거리에서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는 강동원이 까만 셔츠에 카키색 바지를 입고 안경을 쓰고 뉴욕에서 길거리 공연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잠시 후, 공연자들은 관객들에 둘러싸여 거리 공연을 즐기고 있던 강동원에게 다가왔다. 강동원은 잠시 이들과 대화를 나누는가 싶더니 지갑에서 주섬주섬 지폐 몇 장을 꺼내 그들에게 건넸다.

강동원이 이들에게 돈을 건넨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공연자들은 강동원에게 기부를 요청한 것으로 추정된다. 돈을 건넨 뒤 강동원은 “내가 지금 뭘 한거지?”라는 표정으로 자신의 머리를 긁적이며 허탈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강동원이 돈을 뺏기다니” “강동원 허당이다” “돈 달라고 진짜 주네” “강동원도 당했네” “돈 뜯기고 웃는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동원은 지난 13일(현지 시각) 2017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영화 '가려진 시간'으로 올해의 아시아 스타상을 수상했다. 강동원은 이날 “좋은 영화제에 초대해주시고 큰 상을 주셔서 정말 행복하다”며 “영화 ‘가려진 시간'은 한국에서도 생소한 장르였지만 많은 사람이 힘을 합쳐 도전했고 뉴욕에서 관객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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