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이 16일(현지시간) 미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서 열린 LPGA 투어 US 오픈에서 우승한 후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여자 골퍼들의 활약에 축하를 보내며 관심을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여자프로골프투어(LPGA) US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성현(KEB하나은행)에게 트위터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2위에 오른 아마추어 최혜진(학산여고)을 향해서는 "흥미롭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박성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US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 경기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최혜진은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미 뉴저지주에서 열린 US오픈을 관전하며 엄지 손가락을 올려 보이고 있다. AP뉴시스

‘골프광’인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소유한 골프클럽에서 열린 이 대회를 찾아 2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모두 관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를 마치고 이동하는 박성현을 향해 트럼프 대통령이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보내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사진=도널드 트럼프 트위터

트위터로 자주 소통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글을 남겼다. 트럼프는 대회가 끝나자 “박성현의 2017 US오픈 우승을 축하한다”는 글을 트위터에 게재했다. 경기 도중에는 최혜진이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자 “US오픈 현장에 와 있다. 아마추어 선수가 몇십년 만에 처음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매우 흥미롭다”고 적었다. 트럼프가 말한 아마추어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최혜진이었다.

진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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