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헌절도 다시 공휴일로 되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 5대 국경일은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제헌절이 있다. 모두 공휴일로 지정됐는데 제헌절만 예외다. 2007년 7월 17일 이후 제헌절은 법정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공공기관의 주 40시간 근무제가 실시되며 휴일이 너무 많다는 이유에서였다. 기업의 생산성 차질과 인건비 부담 등을 우려한 조치였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제헌절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78.4%였다. 정부는 '대체 공휴일'을 확대하고 '요일지정 공휴일'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휴일 확대로 인한 생산성 차질보다 내수 진작 효과가 더 크다는 공감대가 많이 확산돼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국회에는 제헌절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률개정안이 발의돼 있다.

민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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