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교계, 무더위 날려버릴 연극·영화·음학회 잇따라 열린다

대구·경북 기독교계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 버릴 연극과 영화, 사랑의 음악회가 이어진다.

한국밀알선교회 심장재단(이사장 이정재)은 23일 오후 2시 포항 청림중앙교회(담임목사 김선인)에서 ‘심장병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연다.

음악회는 국내 크리스천들로부터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CCM 여성듀엣 애드가 무대에 올라 ‘나는’, ‘당신을 고백하다’ 등 대표곡을 들려주며 지금까지 인도해 오신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한다.

애드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더욱 더 친밀하고 감사한 하나님의 사랑을 감미로운 멜로디로 담아낸다. 애드는 음반과 음원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주고 있다.

애드는 2005년 3월 1집 앨범 발표를 시작으로 애드정규 1, 2, 3집과 미니음반 2장, '애드와 함께하는 해피 크리스마스' 캐롤 앨범 1~4집을 발표하고 온누리교회와 소망교회 등 2300회 집회와 공연에 참여했다. 현재 CCM 작곡가, 편곡가, 작사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애드는 "애드는 하나님 앞에 꼭 있어야 할 사람들을 의미한다"며 "하나님의 감미로운 사랑을 노래하고 찬양하고 있다. 이 사역을 늘 기쁨으로 감당하며 하나님의 꼭 필요한 사역자가 될 수 있도록 중보해 달라"고 말했다.

극단 '지구촌'(연출 정남경)은 29일 오후 영천광야교회 소극장 문화예술쉼터 '광야' 무대에 연극 '하늘소망'을 올린다. 연극 '하늘소망'은 이날 오후 7시부터 무료로 공연하며 공연시간은 1시간 15분이다.

연극 '하늘소망'은 북한에서 4대째 믿음을 지켜온 한 가정의 감동적인 실화를 그렸다.
철두철미한 북한의 통제속에서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4대째 지켜온 이 가정은 성경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손으로 쓴 성경을 나눠주고, 돌아가며 망을 보며 예배를 드린다. 이들은 "평생소원이 크게 찬양하며 기도하는것"이라며 하나님을 신뢰함하며 소망을 품고 나아간다.

박경호 목사(영천광야교회)는 "하늘소망은 북한에서 실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다룬 연극"이라며 "교인이나 그렇지 않은 분들도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 많은 분들이 와서 연극을 통해 큰 감동을 얻고 좋은 추억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천광야교회 문화예술쉼터 '광야'는 영천고등학교 도로 건너편 클푸 이불집 3층에 위치하고 있다.

CBS 시네마가 배급하는 영화 '예수는 역사다'는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 주요 극장에서 상영 중에 있다(사진).

지난 13일 개봉 첫날부터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이 뜨거워 흥행에 대한 기대감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영화 '예수는 역사다'는 다양성 박스오피스에서 2위, 일반 박스오피스에서 6위를 차지하며 16일까지 4만7752명 관객을 모았다. 217개 밖에 되지 않는 스크린수와 316회에 불과한 상영횟수를 생각하면 의미있는 성적이다.

'예수는 역사다'는 사실을 통해서만 진실로 갈 수 있다고 굳게 믿던 한 기자가 신의 부재를 증명하기 위해 역사를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발견하는 놀라운 진실을 그려내고 있다.

미국 시카고 트리뷴지의 유능한 기자인 '리 스트로벨'은 아름다운 아내 '레슬리'와 사랑스런 딸과 행복한 삶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날, 가족과의 외식 자리에서 딸이 예상치 못했던 위험에 빠지게 되고 한 크리스천 간호사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아내는 하나님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갖게 되지만, 기자로서 사실과 증거를 중시하는 '리 스트로벨'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오히려 신에게 가족을 빼앗겼다는 생각에 사로잡힌다.

리는 수많은 역사학자와 과학자를 만나며 예수의 부활과 영생에 대한 역사적 근거들을 수집하기 시작하고, 그 와중 자신의 기사로 인해 억울하게 누명을 쓴 '힉스' 사건을 겪게 되면서 의심과 믿음 사이에 더욱 혼란에 빠지며 신에 대한 믿음을 가지게 된다.

영화 '예수는 역사다'는 실화를 바탕으로 1400만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만큼 탄탄한 스토리 전개가 관객들의 눈과 귀를 더욱 사로잡고 있다.

지난 4월 미국에서 개봉 당시에는 블록버스터 영화 등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9위(영화흥행정보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를 차지하는 등 흥행에서도 큰 성공을 거뒀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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