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 페이지 'GingerBeard' 캡쳐 화면

날갯짓 없이도 허공에서 3~4초가량 둥둥 떠다니는 새의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미국의 한 가정집 앞마당에서 17일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에는 새 한 마리가 날아드는 장면이 담겨 있다. 카메라 앵글 안으로 날아든 새는 날갯짓 없이 3초가량 허공에 떠 있다. CCTV 렌즈를 들여다보며 둥둥 떠다니더니 잠시 뒤 화면 밖으로 벗어난다.

영상을 올린 게시자를 향해 네티즌들은 "합성이나 조작 아니냐"는 질문을 던지며 공방을 벌였지만, 합성이 아닌 일종의 착시현상으로 드러났다. 게시자 역시 "조작하지 않은 CCTV 영상"이라며 "보기 편하게 영상에 슬로 모션을 걸어뒀을 뿐"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카메라의 셔터 속도와 새가 날갯짓하는 속도가 정확히 일치해 마치 새가 떠다니는 것처럼 촬영됐다"고 화면의 진실을 밝혔다. "이렇게 촬영하기 위해 CCTV 속도를 바꾼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유투브에 게시된 지 사흘만에 이 영상은 172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박세원 기자 sewonpar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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