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주 컬럼버스 시에서 놀이기구가 오작동해 18세 소년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폭스뉴스 등 미국 매체는 26일, 미국 오하이오 주 스테이트 축제 현장에서 운영된 ‘파이어 볼’이라고 불리는 놀이기구가 오작동하는 사고가 발생해 18세 소년이 15m 상공에서 추락해 숨지고 최소 7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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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있던 한 바텐더가 찍어 공개한 영상에는 놀이기구가 빠르게 회전하던 중 ‘쾅’ 하는 소리와 함께 좌석과 사람들이 공중에서 떨어져 나가는 참혹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놀이기구에는 사고 당시 24명의 승객이 탑승해 있었으며 18세 소년이 15m 상공에서 추락해 숨졌다. 부상자 7명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하이오주지사 존 캐시히는 “축제 역사상 최악의 비극”이라며 72개 모든 놀이기구를 운영 중지하고 하나씩 모두 재검사를 실시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놀이기구 외의 축제 프로그램들은 재개됐다.

축제 안전 담당자는 경찰조사에서 “축제 시작 전 최종 점검에서 해당 놀이기구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주 당국은 놀이기구 점검과 함께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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