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사진=뉴시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어린이집 선생님의 신혼여행을 미루라는 애 엄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12월 결혼을 앞둔 신랑이며 예비신부의 직업은 어린이집 교사라고 했다. 글쓴이는 예비신부가 겪은 황당한 일을 털어놨다.

여자친구는 결혼 준비가 한창이던 중 어린이집 한 어린이의 어머니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어머니는 "어린이집 선생님이 무책임하게 신혼여행을 결정하면 애들은 어떡하냐"고 항의했다. 여자친구는 "신혼여행 기간에 대체보육교사가 파견돼 정상적으로 교육한다"고 말했지만 항의는 계속됐다. 어머니는 "원래 맡기던 선생님이 아니면 불안해서 애를 보낼 수 있겠냐"며 "결혼식은 주말이니 그대로 하고 신혼여행은 유치원 겨울방학인 1월에 가라"고 말했다.

글쓴이는 이 일을 겪고 난 뒤 화가 나고 답답하다고 하소연했다.

글을 본 사람들은 "충격적이다" "어쩜 그리 자기 생각만 사는 사람들이 있을까" "어린이집 선생님들 고생이 많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채효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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