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미국과 북한의 외교 라인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수개월간 비밀 접촉 해왔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AP통신은 현지시간으로 11일 “북한을 향한 엄포를 내놓고 있는 트럼프 정부가 그 이면에서 북한과 수개월간 비밀 채널을 통한 외교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복수의 정부 관계자와 소식통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북한의 박성일 주 유엔 대표부 차석대사가 양측의 대화 통로라고 전했다.

북미간 공개 접촉은 지난 6월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송환 때 이후 없다. 웜비어 사건 이후 접촉을 지속해왔는지, 미국인 억류자 외에 다른 문제를 논의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북한이 괌에 대한 미사일 공격 위협을 가하고 미국은 대통령이 나서서 “국사적 해결 준비가 끝났다. 미사일의 조준과 장전도 마쳤다”며 경고하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측이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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