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와 동생 김미진. 사진=김미진 인스타그램

MBC 예능프로그램 '오빠생각'에 김준호의 여동생 김미진씨가 21일 깜짝 등장했다. 

김준호는 방송에서 여동생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많은 남자 개그맨이 동생에게 추파를 던졌다"면서 "(여동생이) 결혼하기 전에 장동민이 여동생에게 자꾸 말 걸길래 뺨을 때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여동생의 영상 메시지가 공개됐다. 그는 "오빠가 학창시절에 인기가 많았다. 집 앞에 꽃다발 들고 찾아오기도 했다"면서 "그래서 제 물건이 남아나질 않았다. 여자친구들이 추워하면 제 목도리를 주고 장갑을 주더라"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도 "오빠는 왜 개그맨을 하느냐고 물은 적이 있는데 '나는 돈을 벌려고 하는 게 아니다. 사람들한테 웃음을 주고 행복을 주는 게 행복하다'고 하더라. 장인정신이 느껴졌다. 지금도 오빠를 존경한다. 개그맨 김준호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사진=MBC '오빠생각' 캡쳐

김준호의 여동생 김미진씨는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현재 쇼호스트로 활동 중이다. 2015년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 김준호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걸출한 예능감을 선보이기도 했다.

당시 김미진은 울먹거리며 전화를 시도한 김준호에게 "누구세요?"라고 거듭 물으며 "준호야, 나 네 친동생이야. 너 취했니? 술을 얼마나 먹은 거야 진짜"라고 김준호를 다그쳐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어 계속 횡설수설하던 김미진은 "오빠 미안해. 내가 취했다"고 실토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