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강릉 여중생 집단폭행’ 사건의 주범 3명에게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한 가운데 가해 학생이 보낸 반성 없는 메시지가 알려졌다.

최근 SNS에는 “제 동생한테 이런 페이스북 메시지가 온 거 보고 참다참다 화나서 글을 씁니다.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만만한 애들한테 화풀이 하는 거 보니까 천벌 받아야 할 것 같다”며 가해학생 중 한명과의 대화가 공개됐다.

이 대화에 따르면 가해 학생은 “우리가 잘못한 건 맞는데 욕 먹을 이유까지는 없다”며 욕설을 남겼다. 또 함부로 얘기하지 말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담았다.

11일 강릉 경찰서는 집단 폭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3명에게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감금과 공동상해 혐의를 적용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나머지 3명은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방침이다.

진서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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