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영상 화면촬영

반려동물은 누군가에게 가족이고 친구다. 고독을 위로하고 슬픔을 치유한다. 몸을 기대고 장난을 쳐도 화내지 않는다. 웃음을 줄 때도 있다. 사회가 발전하고 풍요로워질수록 인간성은 고갈되지만, 반려동물은 언제나 순수한 모습 그대로 인간의 곁을 지킨다. 이런 반려동물에게도 ‘고충’은 있다. 바로 인간의 장난기다. 엉뚱하게 행동하는 인간을 피해 반려동물은 달아나고 숨는다. 더 이상 놀라지 않을 때까지 인간과의 숨바꼭질은 계속된다.





인간의 장난기는 반려동물에게 때때로 정서적 고통을 안길 수 있다. 추석인 4일을 전후로 최대 열흘까지 쉴 수 있는 ‘황금연휴’ 동안 장거리 이동에 동행해 낯선 환경에 적응하거나 보호시설·팻시터에 맡겨져 인간과 오래 떨어진 반려동물은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릴 수 있다. 반려동물 역시 ‘명절증후군’을 겪는다. 연휴 기간만큼은 반려동물에게 장난을 통한 교감보다 편안한 휴식이 필요할 수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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