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 아빠' 이영학씨가 지난달 아내 투신 직후에도 태연하게 어딘가에 휴대전화를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아내의 죽음에도 오열하지 이씨는 구급차에도 타지 않았다.

연합뉴스TV는 11일 이영학씨의 아내 최모씨가 자택에서 투신했을 당시 인근 건물을 비추는  CCTV를 입수해 공개했다. 영상은 어두운 거리를 걷던 주민들이 최씨의 투신 장면을 보고 놀라서 뛰어가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곧이어 영상에는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원과 함께, 이영학씨와 딸이 함께 등장했다. 소방대원이 아내 최씨를 심폐소생술 등을 급박하게 진행하는 사이에도 남편과 딸은 다소 침착해 보였다.

두 사람은 휴대전화를 주고받으며 계속 전화를 했다. 오열하는 모습도 없었다. 이영학씨는 최씨가 탄 구급차에도 타지 않았다. 현장에 서서 통화만 계속했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여러 주민들은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이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 사고를 보는 듯 태연스럽게 행동했다고 증언했다.

온라인뉴스부


더 보기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