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구새봄. 오른쪽 사진은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구새봄이 음주운전 논란 2개월 만에 사실상 공개 행보에 대한 선언 격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을 재개한 뒤 첫 방송으로 시청자를 만났다.

구새봄은 20일 밤 11시30분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소사이어티 게임 2’에 출연했다. 제작진은 지난 8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구새봄의 출연분량 중 통편집이 불가능한 부분만 방송했다. 이 프로그램의 시즌 2는 같은 달 25일부터 시작됐다.

구새봄은 음주운전 당시 경기도 양주 송추지하차도 인근에서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혈중알콜농도는 0.152%로 알려졌다. 당시 구새봄의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가 없이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깊게 뉘우치고 있다”고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구새봄은 SBS CNBC,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출신이다. 자숙 기간을 보내던 구새봄은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에 발레복을 입고 스트레칭 중인 자신의 뒷모습 사진을 올렸다. 이 계정에 공개된 게시물은 이 한 장의 사진뿐이다.

구새봄은 이 사진에 “분명 옛날에는 잘됐던 것 같은데, 이제는 간단한 스트레칭조차 힘들다. 발레뿐 아니라 모든 일이 그런 것 같다. 지나간 시절과 비교해 무엇하리. 다름을 받아들이고 더 노력하는 수밖에”라고 적었다. 이 글은 자숙 기간을 끝내고 공개 행보를 시작하겠다는 사실상의 ‘선언’ 격으로도 풀이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구새봄의 출연 분량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많지 않았다. 구새봄은 챌린지에서 탤런트 학진과 대결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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