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가람디자인미술관

모처럼 청명한 가을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 내내 전국 대부분이 맑고 선선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런 좋은 주말을 평범하게 보내기는 아깝다면, 가족·친구와 함께 곳곳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모네 빛을 그리다' 인스타그램

모네 빛을 그리다 : 두 번째 이야기

지난 7월 7일 시작된 이 전시는 원래 오는 29일 막을 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높은 인기에 힘입어 내년  3월 4일까지 앵콜 연장이 확정됐다. 감사의 의미로 세일 티켓은 7000원에 판매된다. 세일 티켓은 현장 구매는 할 수 없고  오는 30일까지 온라인으로만 구매할 수 있다. 서울 광진구 본다빈치 뮤지엄에서 진행된다.


사진='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인스타그램

서울 도시건축 비엔날레

9월 2일 시작된 ‘서울 도시건축 비엔날레’는 환경 위기와 사회적 불평등 속에서 소유와 소비를 넘어 공유와 생산의 도시비전을 제시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아홉 가지 공유’라는 주제를 기반으로 한 주제전과 세계도시들의 선도적인 공공 프로젝트들을 선보이는 도시전의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또한 생산과 식량, 보행 등 서울의 현안을 논의하는 현장 프로젝트도 두 전시 공간 사이에 구성돼 있다. 11월 5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국립중앙박물관

王이 사랑한 보물 - 독일 드레스덴박물관연합 명품전

2017년 국립중앙박물관 가을 특별전의 일환으로 독일 드레스덴박물관연합과 손을 잡고 진행됐다. 드레스덴박물관연합의 18세기 독일 바로크 왕실 예술품 130점이 국내 최초로 소개된다. 드레스덴 궁전의 건축 일부를 재현한 구조물을 전시품과 함께 설치해 실제로 유럽의 궁전을 거닐며 전시를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살렸다.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11월 26일까지 관람 가능하다. 12월 18일부터는 국립광주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쇠,철,강 - 철의 문화사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 가면 철이 어떤 과정을 거쳐 발달했으며, 어떻게 우리 삶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금속이 되었는지 살펴볼 수 있다. 서아시아와 동아시아의 철 문화를 보여주는 735점의 문화유산을 한 곳에 모아 전시한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11월 26일까지 만날 수 있으며 12월 19일부터는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무민 원화전

캐릭터를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전시도 마련되어 있다. 인기 캐릭터 ‘무민’ 원화 전시회로 11월 26일까지 서울 서초구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다. 핀란드 국민 화가이자 무민 캐릭터 원작자 토베 얀손의 예술 세계와 삶을 조망할 수 있게 꾸며놓았다. 직접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되어 있다.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인스타그램

덕수궁 야외프로젝트: 빛·소리·풍경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 마련돼 덕수궁 입장권 소지자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기념해 당시 시대상을 모티브로 현대미술작가들이 덕수궁이라는 역사적 공간에 조형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유서 깊은 전통 전각에 각종 현대 매체로 구성된 작품을 더해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유도했다. 11월 26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소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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