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1일 국산 계란에서 사용이 금지된 살충제 성분이 나와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살충제 비펜트린 성분이 0.04ppm이 검출된 제주 '08광명농장' 생산분 계란 8460개가 폐기되고 있다.

충남 천안, 전북 김제 등 전국 4곳 산란계 농가에서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이 검출돼 해방역당국이 해당 농장 계란 회수와 폐기 처분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전통시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유통되는 계란 80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충남 예산 호성농장, 천안 계룡농장, 천안 재정농장, 전북 김제 사랑농장 등 4곳에서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피프로닐 대사산물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 농장에서 생산 유통된 계란의 난각코드는 11호성(호성농장), 11계룡(계룡농장), 11재정(재정농장), 12JJE(사랑농장) 등이다.

정부는 또 산란계 농가에 대한 불시 점검·검사 과정에서 경기 안성 승애농장(1만5000수 사육)이 보관 중인 계란에서 피프로닐 설폰이 기준치를 초과(0.03mg/kg)해 해당 계란을 전량 폐기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는 산란계 병아리를 구입한 후 지난 8일 처음으로 계란을 생산해 시중에 유통된 물량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농식품부는 산란계가 과거 피프로닐에 노출된 결과 피프로닐의 대사산물이 계란에 이행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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