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어린이들의 귀여운 요청에 ‘사람이 먼저다’를 외쳤다. ‘사람이 먼저다’는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의 대선 구호다.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이 방한한 29일 청와대에선 국빈 방문을 기념하는 환영식이 개최됐다. KTV는 청와대 본관 현관서 대기 중인 어린이 환영단과 문재인 대통령이 마주한 장면을 생중계했다.

영상 속 어린이 환영단은 문재인 대통령이 등장하자 “와! 문재인 대통령이다”라고 환호했다. 문 대통령이 담당자와 악수를 나눌 때에도 웅성거리며 그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내 문재인 대통령이 아이들을 바라보며 “열심히 해”라고 인사를 건네자 몇몇 어린이가 “‘사람이 먼저다’ 해주세요”를 외쳤다. 이어 분위기에 전염된 어린이 환경단이 이곳저곳에서 “사람이 먼저다 해주세요”라며 개인기를 요청했다. “한 번 만요” 등 간절한 요청을 이기지 못한 문재인 대통령은 쑥스럽게 웃으며 “사람이 먼저다”를 외쳤다. 아이들은 양손에 든 태극기와 스리랑카 국기를 흔들며 열렬히 반응했다.

이날 참석한 23명의 스리랑카 어린이 환경단 가운데 2명은 한국-스리랑카 다문화 가장에서 태어난 어린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이담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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