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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투식스, 발 사이즈 상관없는 스티커깔창 ‘아치서포터’ 개발


2017 서울 국제 발명전시회가 지난달 30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가운데 스타트업 기업 나인투식스의 아치서포터가 국내외 바이어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아치서포터는 ‘나인투식스’ 여성CEO 기희경 대표가 발명한 신개념 스티커깔창으로 어떤 신발에도 착용 가능해 평소 자신의 스타일은 살리면서 발의 편안함을 누리게 함으로써 크고 작은 발 질환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발 통증을 줄여주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발이 받는 하중은 600톤 정도로 직장인들의 경우 하루 9시간 이상의 신발 착용에 혹은 깔창으로 인한 통증까지 더해지면서 족저근막염, 무지외반증 등의 발 질환 환자도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국내 족저근막염 환자는 22만명으로 단일기간 최대 환자수를 기록하는 등 5년 전과 비교해 100% 이상의 빠른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인투식스 기희경 대표는 “정확한 발 사이즈에 맞는 신발을 신는 것이 발 건강의 생명을 지키는 원칙으로, 아픈 발바닥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깔창으로 저마다 다른 발 사이즈와 아치타입을 충족하고 발의 압력점을 분산시켜 줌으로써 이런 통증 해결은 물론 발 건강도 지킬 수가 있다”고 말했다.

신발 속에서 맨발로 걷는 것과 같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아치서포터는 앞뒤를 자른 중간 깔창에 고급형 젤 스티커를 채택해, 자신의 아치 위치에 맞게 조정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편리성을 더했다. 또한 발의 공간을 확보하면서 아치는 살리고 뒷부분은 낮춰 발의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준다.

아치 높이에 따라 평발 4㎜(낮은아치), 보통발 6㎜(중간아치), 요족 8㎜(높은아치) 3가지 타입, 발 폭에 따라 여성용, 남성용, 하이힐용, 디자인 및 패션성을 가미한 7가지 색상 등으로 출시해 선택의 폭도 넓혔다. 또한 발이 닿는 윗부분은 무독성 소재로 논슬립 기능성 소재인 실리콘을 사용해 알레르기성 피부 등 민감성 피부에도 문제가 없도록 했다.

기 대표는 “건강신발 및 깔창 분야에서 오랜 명성을 쌓아온 ‘기성일의 건강신발’ 대표인 아빠의 3가지 발건강 레시피에서 착안, 스티커깔창의 기본을 만들었다”며 “지난 2016년 교환학생으로 리투아니아 유학 당시 30개국 이상을 여행하면서 발바닥 통증에 시달렸고 이때 발바닥을 편안하게 해주는 깔창을 고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기 대표는 청년창업사관학교 7기로 입교해 시제품 개발 등의 사업비 지원, 실무교육, 기술 및 마케팅 전문가의 밀착코칭 등 종합적인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아치서포터를 셋업, 개발 1년여 만에 지금의 아치서포터 스티커깔창을 출시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의 미국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기능성 깔창이 체계화돼 있는 미국시장에도 아치서포터 스티커깔창을 소개하고 해외 크라우드펀딩 1등 온라인 플랫폼 ‘킥스타터’에 첫 제품을 런칭해 1만불 모금에 성공하면서, 11월 대만의 첫 수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도 마련했다.

한편 기희경 대표는 “건강할 권리는 있지만 아름다움을 포기할 의무는 없다”며, “나인투식스의 보이지 않는 나만의 비밀 아치서포터와 함께라면 누구든 신고 싶은 어떤 신발도 발 통증 걱정없이 편하게 신고 걷고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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