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osh Constine' 유튜브 캡쳐

페이스북은 지난 4일(현지시간) 1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메신저 앱 '메신저 키즈(Messenger Kids)'를 출시했다. 이 앱은 미국 iOS 기기에서 시범적으로 출시됐으며 페이스북은 이후 서비스 범위를 늘려갈 계획이다.

메신저 키즈는 아동이 문자나 메시지, 영상 등을 주고받도록 설계된 앱으로 메세지를 보내며 그림을 그릴 수도 있고 스티커를 붙일 수도 있다.



이 앱은 부모가 승인한 대화 상대에 한해서만 이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부모는 자녀의 휴대전화나 태블릿에 앱을 내려받은 뒤 프로필을 만들고 자녀가 문자와 화상 채팅을 할 수 있는 상대를 지정 또는 제한할 수 있다. 부모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이를 재조정할 수 있다.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이 담긴 부적절한 콘텐츠는 안전하게 필터링된다.

페이스북 측은 전미 행방불명·피착취아동센터(NCMEC)와 같은 아동권리보호단체와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해당 프로그램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또 할머니와 채팅을 하거나 멀리 있는 친척들과 영상 통화를 하고, 엄마에게 사진을 보내는 등 아이들에게 가족과 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온라인 세상이 열린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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