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6일 한반도 상공에서 한·미 양국 공군의 전투기들과 편대비행을 하고 있다. 이날 비행은 한·미 연합 공중훈련 ‘비질런트 에이스’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왼쪽부터 한국 공군의 F-16 2대, F-15K 2대, 미 공군 B-1B, 미 공군 F-35A 2대, F-35B 2대. B-1B는 이날 최강의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와 함께 가상 무장투하 훈련도 했다. 미국 전략무기 B-1B와 F-22가 동시에 한반도 상공에서 폭격 훈련을 한 것은 처음이다. 공군 제공

2017년 12월 7일 수요일 국민일보 기사들입니다.

[단독] ‘논문 공저자’ 스펙 효과?… 교수 자녀들 명문대 진학


고등학생 때 아버지 논문에 이름을 올렸던 자녀 10명 중 9명이 명문대에 진학한 것으로 6일 확인됐습니다. 7명은 고교 졸업 후 곧바로 미국의 아이비리그 대학 등 해외 최상급 대학에 입학했고, 아버지가 재직 중인 학교에 들어간 학생도 있었습니다.
국민일보 취재결과 문제의 교수 자녀들 10명 중 7명은 해외 유명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서울대 D교수의 아들은 영국 C대, 한국외대 I교수의 아들은 아이비리그에 속하는 미국의 모대에 진학했습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E교수의 아들 등 2명은 미국 최상위권 공과대학에 진학했습니다. 그 밖에 전남대 H교수 자녀 2명은 각각 미국의 C대와 S대에 입학했고, 영남대 G교수의 아들은 R대에 진학했습니다.


적폐수사, 서둘러 안 덮는다

청와대가 문무일 검찰총장의 ‘적폐 수사 연내 마무리’ 발언이 수사 시한을 의미하는 게 아닌 ‘수사 속도전’의 뜻이라고 밝혔습니다. 야권의 비판에 부담을 느낀 검찰이 속도조절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입니다. 청와대 측은 “드러난 부분을 수사하지 않을 수는 없을 것”이라며 ‘적폐청산 종식’ 해석을 부인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6일 “문 총장의 발언은 수사를 빨리 하겠다는 본인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며 “서둘러서 하는 건 바람직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적폐청산 수사가 너무 오래 진행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다”며 “그만큼 수사가 속도를 내서 가야 한다. 문 총장의 발언은 큰 기류를 빨리 잡겠다는 취지이지 올해까지만 하겠다는 시한을 정한 건 아니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아웃” 충격의 평창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러시아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불허하면서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대회 흥행에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졌습니다.
IOC는 5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어 국가 주도의 조직적인 도핑 스캔들을 일으킨 러시아의 평창올림픽 출전을 금지했습니다. 다만 러시아 선수들이 올림픽기를 달고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경기장에서 러시아 국기 게양과 국가 연주는 금지됩니다. 이 때문에 러시아가 평창올림픽을 보이콧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맹경환 기자 khmae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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