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앞으로 다가온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선수단과 예술단의 참가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인천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장애인예술단에서도 2월 9일 개막일에 맞춰 ‘내가 당신뒤에’ 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10일 (사)꿈꾸는마을(이사장 신영미 www.dpnews.or.kr)에 따르면 오는 2월 9일 오후 4시30분부터 100분동안 발달장애인 사물놀이 드림팀(상쇠 조재식)을 비롯 인천중구장애인복지관 하모니카팀(지도 이상윤 목사)이 출연하는 장애인예술가와 비장애인예술가들의 사회통합 공연을 펼치기로 했다.

특히 발달장애인 예술가들과 비장애인 예술가들의 콜라보 공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호른전공자 조용훈(인천중구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장)씨와 영종예술단의 색소폰 연주자 박진현씨의 협연을 위해 오는 23일 오후 6시30분 영종예술단에서 공식 연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 영종도서관에서도 영종예술단에서 미술교육을 통해 확보한 발달장애인 미술가들의 작품 10여점을 전시하는 방안을 협의하는 등 발달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행사가 이어질 전망이다.

영종예술단 관계자는 “함께걷는길벗회 등 장애인 단체에서도 단체 관람을 계획하고 있다”며 “장애인예술가 뿐 아니라 유럽유학파인 소프라노 김나라씨의 ‘친애하는 후작님’ 발표 무대를 기대하는 분들이 적지 않다”고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오는 3월 패럴림픽대회 때 북한의 장애인선수단 뿐 아니라 장애인예술단도 내려왔으면 좋겠다”며 “북한의 장애인예술단이 내려오면 강원도로 달려가 환대행사도 추진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032-751-1823).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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