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시사 > 전체기사

탈모로 떨어진 자신감 되찾으려면? 새해 탈모 치료 적극 나서야


최근 방송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탈모를 겪었다고 고백한 한 연예인의 사례가 집중 조명을 받았다. 이 연예인은 스트레스에 탈모까지 겹치면서 자신감을 상실함과 동시에 대인기피에 우울증까지 겪었다고 전했다.

탈모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두피의 성모가 빠지는 것을 일컫는다. 탈모는 현대인들을 괴롭히는 주범이다. 과도한 업무, 잦은 야근, 스트레스 등에 시달리기 때문에 탈모가 수시로 나타나는 것이다. 여기에 호르몬 문제 등 복합적인 원인이 나타나기도 한다. 탈모 환자는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4년 동안 탈모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가 3만 명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머리카락 개수는 약 8만~10만개 정도로 정상인 모발의 경우 하루에 약 50~100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빠진다. 그러나 하루에 머리카락이 100개 이상 빠지면 탈모 초기 증상이 찾아온 것이라 볼 수 있다.

중요한 점은 단순히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만 탈모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뿐 아니라 모발이 부쩍 가늘어지고 윤기를 잃은 것도 탈모 증상 중 하나다. 이는 두피의 노화가 진행되며 모발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큐티클이 손상된 것이다. 한번 손상된 모발은 쉽게 회복되지 않을 뿐 아니라 탈모가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모발이 위치하고 있는 두피는 모발 건강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만약 두피 피지량이 갑자기 늘어났거나 두피를 눌렀을 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두피 건강에 적신호가 온 증거다. 두피가 가렵고 비듬이 6개월 이상 지속될 시 두피 뿐 아니라 탈모에도 주의해야 한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본인의 두피와 모발 상태를 체크해주는 것뿐 아니라 생활 습관을 개선해줘야 한다. 머리를 깨끗하게 감아 두피에 쌓인 노폐물과 박테리아를 없애주고 머리를 말릴 때는 되도록 자연 건조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현대인들의 고질병인 스트레스를 최대한 덜 받는 것이 중요하다. 유익한 취미를 찾아 스트레스를 곧장 해소하는 것도 필요하다. 아울러 지나치게 잦은 펌이나 염색은 자제하고 과도한 음주나 흡연은 두피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노력에도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면 가급적 빨리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탈모는 머리숱이 조금이라도 많을 때 치료해야 효과적인 만큼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탈모 초기라면 모낭 주위 주사, 자기장 치료(헤어셀), 두피 스케일링, 조혈모세포(PRP) 등의 치료를 받게 된다.

모낭 주위 주사는 탈모 초기 치료법으로 두피 혈액 순환 촉진 및 모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물질을 탈모 부위 주위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모발 성장을 촉진시키고 퇴행을 늦춰 탈모 치료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자기장 치료(헤어셀)는 두피 주위에 전자기장을 형성, 모낭 세포를 활성화시켜 세포 분열을 촉진시키고 모낭 주변 혈류를 증가시켜 모발 성장을 돕는 원리다. 두피 스케일링은 죽은 각질, 피지 덩어리, 먼지 등 노폐물을 제거해 두피를 청결하게 하고 항염증 약물로 염증을 호전시키는 치료법이다. 염증이 심할 경우 먹는 약, 샴푸 등 추가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조혈모세포(PRP) 치료는 자가 혈소판을 추출해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모근과 모발 재생을 빠르게 촉진시키며 자신의 혈액 성분을 사용하기 때문에 부작용 우려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신사역 임이석테마피부과 모발이식센터 임이석 원장은 "머리가 휑할 정도의 심한 탈모는 약물이나 레이저 치료만으로는 치료 효과를 보기 힘들기 때문에 주로 모발 이식 시술을 시행하게 된다"며, "모발 이식술은 자연스러움을 살리고자 한 가닥씩 옮겨 심는 단일모 이식술이 주로 시행되는데 무엇보다 모낭에 손상을 주면 생착률이 떨어지므로 빠른 시간에 정밀하게 시술해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