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지하철역에 걸린 문재인 대통령의 생일축하 광고에 대해 “김일성 주체사상의 영향”이라고 비난했다.

김문수 전 지사는 12일 페이스북에 “김일성 주체사상의 핵심 수령론에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를 충성으로 높이 우러러 모셔야 한다’고 명시돼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이미 결정돼있던 박정희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까지도 취소시키고 자신의 취임기념 우표는 발행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의 우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임기는 원래 2월까지였다. 촛불혁명으로 박 전 대통령은 감옥에 보내놓고 임기가 끝나지 않았는데 자신의 생일축하 영상을 서울시내 4개 노선, 10개역에서 50일간 송출한다는 건 말이 안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동방예의지국이 언제부터 이렇게 된 건가. 피도 눈물도 염치도 양심도 없는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남한에는 위대한 촛불혁명대통령 이니의 생일축하 영상을 널리 오랫동안 울려 퍼지게 할지어다”고 비꼬기도 했다.

전형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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