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 검토 발표에 가상화폐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12일 서울 중구 무교동 빗썸 거래소 전경. 윤성호 기자

▶거래소 ‘폐쇄’도 어렵고…정부, 가상화폐 연착륙 딜레마
정부의 암호화폐(가상화폐) 대책이 제자리걸음 중입니다. 거래소 폐쇄 입장에서는 한 발 물러섰지만 마땅한 후속 대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관련 부처 사이에선 가상화폐를 일반상품으로 볼 건지, 유동자산으로 볼 건지, 단순 투기판으로 볼 건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일종의 공공거래장부)으로 볼 건지를 두고 의견차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집사’ 김백준 등 3인 압수수색… 檢, MB에 더 접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12일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불법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이명박 전 대통령 최측근인 김백준(78) 전 총무기획관과 김희중(50) 전 제1부속실장, 김진모(52) 전 민정2비서관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사가 박근혜정부를 넘어 MB정부 청와대까지 확산되는 양산입니다.

▶[투데이 포커스] 가상화폐 소동 심리학… 불확실한 사회, 일그러진 ‘한탕주의’
가상화폐 거래소를 폐지하겠다는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엄포에 투자자들은 벌벌 떨기보다 집단행동을 예고하며 격렬히 저항하고 있습니다. 심리학 전문가들은 사회의 불안정이 극에 달하면서 일종의 행운을 바라는 마음이 커졌다고 분석합니다. 실제로 지난해 로또 판매량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北 미녀응원단 참 순진… 환송식 때 닭똥 같은 눈물”
김기만 대구은행 노조위원장은 2004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때 북한이 파견한 ‘미녀응원단’에 대해 “모두 순진했고, 마음이 여린 사람들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당시 여러 돌발상황이 벌어져 정신적 충격을 받았지만 응원단은 막상 모든 대회를 마친 뒤 열린 환송식에서 눈물을 쏟았다고 합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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