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10세 미만 여자아이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된 70대 한인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산호세 인사이드 등 현지 언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어린 여자아이를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양모(72)씨가 11일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카운티의 엘름우드 구치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보안 교도관이 의식이 없는 채 쓰러진 양씨를 발견해 응급조치를 했지만 양씨는 결국 숨을 거뒀다. 8일 수감된 양씨는 숨진 다음날 공판을 받을 예정이었다.

산타클라라카운티 치안국은 재소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수사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는 2012년부터 최근까지 재소자 41명이 자살을 감행했다. 이중 12명이 숨졌다. 이는 미 전역내 교도소 감옥 내 자살율보다 조금 높다고 산호세인사이드는 덧붙였다.

캘리포니아에서는 미성년자 성폭행범을 강하게 처벌한다. 현지 언론들은 양씨에게 적용된 10건의 아동 성범죄가 유죄로 인정되면 종신형 판결을 받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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