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유엔·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 등재 재단(이사장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은 12일 오전(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회관 강당에서 미주지역 언론인 초청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김영진 이사장은 재단 창립 소식을 전하고 “3·1 독립 만세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애국정신으로 가다듬어 국민들의 열정과 지혜를 모아 국민대통합을 이루었으면 한다”고 했다.

그는 남북한이 공동으로 3·1절 독립만세 유적의 유엔·유네스코 세계기록 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통일부에 추진 경위를 설명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5월 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맹 강명철 목사와 중국 베이징에서 만났으며 UN·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인터뷰하는 김영진 이사장

이를 위해 남북 해외 각 33인으로 공동대표단과 각 1000명의 발기인으로 재단을 창설하고 오는 14일 LA지부를 창설한다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은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내년 3·1절 이전에 5대양 6대주에 지부를 결성하고 파리 유엔·유네스코에 등재 관련 서류를 접수, 한 맺힌 영령의 한을 풀어 주었으면 한다고 했다.

그는 “여야와 지역, 보수, 진보, 종교를 초월해 기념 재단을 운영할 것”이라며 “99주년인 오는 2월 27알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남과 북, 해외동포들이 함께하는 기념식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박영만 광복회미주서부지역회장,이연주 미주 3·1여성동지회장, 빅종대 LA한인부이사장.

이날 박종대 LA한인회 부이사장은 인사말에서 “3·1운동 UN·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 등재 및 기념 재단에 늦게나마 함께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우리 민족의 자랑스런 3·1운동이 유엔·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 등재돼 이를 통해 남과 북이 하나되는데 더욱 노력하고 적극 참여하겠다”고 했다.

이연주 31운동여성회장은 “LA에서 3·1운동100주년 기념식을 준비하고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한 뒤 이제 유엔½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 등재 사업에 50여명의 회원들이 단합하겠다. 3·1운동 여성회도 힘을 실어 달라”고 했다

김재율 LA지부 준비위원은 오는 14일 오후 5시 LA 옥스포드 호텔에서 LA지부를 결성한다고 밝혔디.

이날 모임에는 원종문 열린복지랜드 이사장, 김희신 예장 피어선 총회장, 박준철 3·1운동 재단 운영위원. 김주석 CNN21 편집국장, 김재율 목사(남가좌주교회협의회장), 박영만 광복회 미서부자역회장, 이연주 미주 3·1여성동지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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