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문서 3.8t 파기’ 의혹… 박범계 “반출 문서 봉인”

사진=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한국수자원공사의 ‘4대강 문서 파기’ 의혹을 제기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가기록원 공무원들이 반출된 문서를 봉인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앞서 수자원공사가 3.8톤 규모의 4대강 사업 관련 문서를 파기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페이스북에 ‘속보’라며 “수자원공사 4대강 사업 등 관련 문서 파기와 관련해 현재 기각 국가기록원에서 수명의 공무원들이 나와 반출된 문서를 봉인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노준호 정책실장 등 민주당 대전시당 당직자들이 현장에 긴급 출동해 문서들을 실은 트럭을 확보했습니다”며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앞서 박 의원은 이날 오후 한국수자원공사에서 3.8톤 규모의 4대강 사업 관련 문서가 파기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위원장인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긴급 제보’라며 민주당으로 온 이 같은 내용의 제보를 공개했다.

박 의원은 “제보한 용역 직원은 이날 수자원공사가 1톤 트럭 4차를 배정해 2009~2010년 MB정부 4대강·보·아라뱃길 관련 문서들을 수자원공사 3군데에서 반출 파기중이라고 말했다”며 “용역 직원들만 9명 정도가 동원됐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안이 심각해보여 일단 공지를 했다”며 “수자원공사의 반론이 있다면 충분히 듣겠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게시글과 함께 4대강 관련 문서로 보이는 문서를 찍은 사진도 3장 첨부했다. 사진에는 ‘강정보 소수력 수차발전기 승인도서 검토결과 송부’라고 적힌 공문으로 보이는 문서도 포함됐다.

사진=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사진=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사진=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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