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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질환, 적절한 치료 시기가 중요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14%에 이르렀다. 인구 노령화는 경제적·사회적으로 많은 변화를 가져다주고 있으며 그에 따른 의료비용 역시 증가하고 있다.

노령화가 지속되면서 골다공증 등으로 뼈가 약화돼 고관절 및 척추 등이 골절되는 환자가 늘고 있다. 노인에게 발생하는 낙상 골절 사고 중 가장 조심해야 할 게 허벅지와 골반 연결 부위가 부러지는 고관절 골절이다. 60대 이후에는 골조직이 급격히 약화돼 길에서 미끄러지거나 침대에서 떨어지는 정도의 가벼운 외상만으로도 쉽게 골절될 수 있다.

고관절이 골절돼 장기간 침상에 누워 있으면 다양한 합병증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우리나라에서 낙상사고로 사망하는 65세 이상 노인은 80만 명에 달하며 사고 사망원인 2위, 전체 질병 중엔 암에 이어 5위다. 최근 발표된 한국인 질병부담 순위에서도 7위에 진입, 간암과 위암보다도 높았다.

고관절 질환 초기에는 단순 방사선 검사에서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동위원소를 이용한 골주사검사나 MRI 검사가 초기 병의 유무를 판별하는데 유용하다. 또한 대퇴골두 괴사의 범위와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적절한 치료에 들어갈 수 있다. 괴사가 심하지 않은 1-2기에서는 수술 이외 보존적인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운동치료, 약물치료와 주사요법을 시행해 볼 수 있는데, 고관절 치료병원 강북연세사랑병원에서는 비수술 클리닉을 따로 마련하여 환자가 해당 질환의 치료를 보다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다.

도수치료 재활클리닉에서는 X-ray와 MRI의 검사에서 나타난 세밀한 진단을 바탕으로 내려진 의료인의 처방에 따라 1:1 환자 관리에 들어간다. 초기에서 조금 더 진행된 상태라면 해당 부위의 병변을 직접적으로 진단, 치료가 가능한 내시경술을 시행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괴사 부위가 넓고 뼈가 함몰된 상태인 3-4기라면 고관절 전치환술을 시행해야만 한다.

강북연세사랑병원 정형외과 최유왕 병원장은 “우리 몸에 해롭지 않은 세라믹으로 된 금속으로 환자 개개인의 상태와 모양 균형에 따른 맞춤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최소한의 절개로 손상된 관절을 제거하고 인공관절을 삽입하여 출혈과 통증에 대한 걱정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리와 허리가 아플 경우에도 고관절 질환을 의심해 보고, 조기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환자 스스로가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야하며, 평소 음주를 즐기거나 골다공증을 앓고 있다면 외상을 비롯한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 질환에 걸리기 쉬우므로 고관절 질환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한편, 강북연세사랑병원의 최유왕 병원장은 엄격한 선정기준으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년판에 등재되며, 한국 인공관절분야에 대한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북연세사랑병원은 ‘국제 인공관절수술 교육 지정병원’, ‘아시아, 태평양지역 관절내시경 공식 수련병원’으로 지정되어 국내외 워크숍을 비롯해 각 의료진들이 초청 강사로 활동 중이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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