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일본 국회의사당. 뉴시스

일본 국회가 의사 일정 도중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가정한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아사히 신문은 4일 중의원들이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비해 본회의 도중 ‘J얼럿’(전국순간경보시스템) 발령 및 대피 훈련을 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이어지면서 일본의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여러차례 대피훈련을 했지만 국회가 이와 관련한 훈련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중의원은 지난해 본회의 도중 지진에 대비해 실내에서 헬멧을 착용하는 훈련을 한 적이 있다.

이와 관련 중의원 운영위원회에서도 미사일 경보 발령시 의원 465명을 비롯한 국회 직원과 방청객들의 구체적인 대피장소와 방법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중의원 대피훈련이 언제 실시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아베 신조 총리는 지난달 31일 일본 국회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왜 일본은 핵무기금지조약에 참가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북한은 일본 열도를 가라앉히겠다고 선언했으며, 핵보유국이 비핵보유국을 핵 사용으로 위협한 것은 사실상 처음”이라고 말했다.

송태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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