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형사4부는 자연치유법으로 논란을 빚은 ‘약 안쓰고 아이 키우기'(안아키) 카페 운영 한의사 A씨(54)를 식품위생법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은 또 A씨와 함께 소화제 등을 제조한 남편 B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5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안아키 카페 회원들과 한의원을 찾은 환자를 대상으로 식용이 안 되는 숯을 식용으로 판매해 13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무허가 제조 소화제를 팔아 16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허위·과장 광고로 A씨 등 다수에게 5억4000여만원치의 숯을 판매한 활성탄 제조업자 C씨도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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