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서울올림픽 이후 30년만에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일을 맞아 오는 9일 인천 문학동 시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열리는 '내가 당신뒤에' 공연 포스터가 공연장 입구에 나붙어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종예술단 제공

평화통일국민공감(총재 김의중·문재인정부 남북협력 민간부문 대통령상 수상자)의 첫 문화공연이 오는 9일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일에 남북접경도시 인천에서 개최된다.

7일 평화통일국민공감과 사단법인 꿈꾸는마을(이사장 신영미 www.dpnews.or.kr)에 따르면 유럽유학파 소프라노 김나라 등 전문 예술가와 발달장애인 청년 예술가들이 손잡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 축하 및 패럴림픽 성공기원을 위한 ‘내가 당신뒤에’ 공연을 9일 오후 4시30분부터 100분동안 인천시무형문화재전수회관 2층 풍류관 공연장에서 펼치게 된다.

함께걷는길벗회 등 장애인 거주시설 및 이용시설 발달장애인들도 관람객으로 참여하게 되며,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영종분소의 1365 자원봉사자 20명도 장애인 예술가 활동보조 및 행사보조에 나서게 된다.

이 공연은 오는 3월 30일 오후 2시 공항철도 운서역 광장에서 국립창극단 김형철 명창이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고수 한인섭)를 선보이는 등 버스킹 공연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4시30분부터 100분동안 운서동 하늘문화센터에서 ‘내가 당신뒤에’ 공연을 중구장애인복지관 영종분관 확장 이전 기념 행사 하나로 추진한다. 이 행사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와 관련,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파라다이스시티 등이 자리잡은 인천국제공항 일대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이 인천의 다양한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전병재 사단법인 온누리사랑나눔 대표는 “독일 교회와 접촉한 결과 지역사회와 함께 장애인을 섬기는 문화가 활성화되어 있어 남북한의 장애인 예술가들이 ‘평화통일국민공감’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독일 장애인단체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사단법인 꿈꾸는마을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공모사업을 통해 국제교류사업을 전개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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