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왼쪽)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7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AP뉴시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북한 측과 접촉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교도통신이 7일 보도했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관방장관은 총리관저에서 아베 총리가 오는 9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북한 측 인사와 접촉할 가능성에 대해 “대화를 위한 대화는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대화 시도조차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방한과 관련해 니시무라 장관은 “(북한 대표단) 단원에 포함됐다면 올림픽 리셉션과 개회식에 나타날 것으로 생각된다”는 정도로만 언급했다.

앞서 아베 총리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회담에서 “북한의 미소에 현혹되지 않아야 한다”며 북한 대표단, 응원단, 예술단 등의 방남에 대한 견제의 태도를 나타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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