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환절기, 구안와사 호발…판단 방법은? 기사의 사진
지난 4일 입춘(立春)이 지나면서 봄의 입구에 다다랐다. 비록 입춘(立春) 당일부터 다시 한파가 이어졌으나, 오늘(9일) 영상으로 기온을 회복하면서 이제 겨울이 시나브로 물러가고 있음을 보이고 있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접어든 것. 환절기에는 기후의 성질이 바뀌면서 하루하루의 기온도 급변하고 하루 내 기온차이도 커지게 되는데, 이런 환절기에 호발하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안면마비 질환 구안와사다.

구안와사는 그 병명처럼 외견상 눈과 입 등 주위 근육이 틀어지고, 비뚤어지는 증상이 나타나는 안면근육마비 질환으로 주로 오른쪽이나 혹은 왼쪽 등 편측성으로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구안와사 치료 단아안한의원에 따르면 이러한 구안와사는 제7번 뇌신경인 얼굴신경의 병리적 이상으로 발생한다. 이 얼굴신경은 얼굴근육의 신경지배를 담당하고 있는데 눈썹을 경계로 상하로 담당하는 부분이 구분되며, 하위 영역은 좌우로 나뉘어 지배가 된다. 따라서 구안와사가 발병 시 이마에 주름이 잡히지 않고, 그 아래로 편측성 안면마비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구안와사의 발병 기전에 대해 정확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는 않다. 다만 구안와사 유형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특발성 구안와사(벨마비)고, 이러한 특발성 구안와사는 면역력이 저하되고 기력이 쇠했을 때 호발한다.

환절기는 체내 면역력 저하 현상을 두드러지게 만든다. 급격한 기온변화는 체내 자율신경계를 교란하고, 이는 다시 우리 몸의 방어기제인 면역력 저하로 이어지면서 결국 구안와사가 발병하기 좋은 신체 컨디션을 조성하기 때문이다.

구안와사라는 안면마비 질환에 대해 가장 주의해야 할 시기가 바로 요즘 같은 환절기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구안와사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기온차를 고려한 옷차림, 적절한 실내외 기온 유지를 통해 급격한 온도차이를 피하고, 온도의 변화에 우리 몸이 적응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

구안와사 치료 단아안한의원 측은 “구안와사는 발병하면 평균 완치기간을 약 4주정도로 보고 있다. 그만큼 치료가 쉽지 않다는 말이다. 아울러 이 기간도 발병 후 초기 치료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았을 경우”라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 바른 생활관리로 구안와사를 예방하는 것이며,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발병 시 빠르게 병증을 포착하고 내원 치료를 받는 것이다. 구안와사는 △ 귀뒤 통증, △ 안검경련, △ 혀가 코팅된 듯한 느낌, △ 물이나 음식이 한쪽 입으로 흘러내리는 등의 전조증상을 보이는 만큼 이러한 증상이 느껴진다면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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