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평창동계올림픽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월10일 토요일엔 추위 걱정은 없습니다. 다만 중국에서 유입된 황사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늦은 오후부터는 다시 북쪽에서 불어온 찬바람으로 추워지겠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2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지만 강원영서남부와 충북북부는 흐리고 아침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내륙에는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오후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는 2~7㎝, 강원영서남부, 충북북부는 1㎝내외입니다.


오늘 오전까진 전국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1.9도, 강원도 춘천이 영하 4.8도, 인천이 1.3도,, 수원이 영하 0.2도, 안동이 영하 2.2도, 포항이 5.3도, 대구 0.7도, 부산이 6.5도, 창원이 3.7도, 여수가 5.2도, 제주가 6.7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에도 서울이 3도, 춘천이 4도, 청주 5도, 강릉 7도, 대구 7도, 울산 8도, 부산 9도, 제주 7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추위가 주춤하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난 8일과 9일 고비사막과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 후면을 따라 남동진하면서 서해5도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덕분에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전 권역에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전날 축척된 국내 대기오염물질에 북서풍을 타고 유입된 미세먼지가 더해졌기 때문입니다. 미세먼지는 늦은 오후부터 대기확신이 원활해지면서 점차 ‘보통’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입니다.

오후부터는 다시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추워지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라도와 충남이 새벽부터, 서울과 경기남부, 충북, 경상서부내륙, 제주도는 낮부터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의사항◆
외출시 : 외출을 자제하세요. 마스크 필수.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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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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