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NBC

출산일마다 ‘딸’을 간절히 바라던 부부는 결국 14번째 임신을 하고야 말았다. 아들만 줄줄이 ‘13명’을 낳은 부부는 다가오는 14번째 출산을 앞두고 긴장한 내색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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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3명의 형제들이 엄마 배 속의 아기가 ‘여동생’이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미시간주 록퍼드(Rockford)에 살고 있는 제이(Jay)와 카테리(Kateri) 부부는 오는 4월 14번째 출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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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이미 13명이나 슬하에 두고 있다는 것도 놀라운 일이지만 더 깜짝 놀랄만한 소식은 따로 있다.

바로 부부의 자식들이 모두 ‘아들’들이라는 것이다. 귀여운 ‘딸’ 하나를 바라다가 ‘13형제의 부모가 돼버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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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이렇다 보니 14번째 출산을 앞두고 배 속 아기의 성별을 궁금해할 법도 하지만 제이와 카테리는 한 번도 아기의 성별을 물어본 적이 없다.

태어날 아기가 아들인지 딸인지 미리 알아보지 않는 천주교 가문의 전통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부부는 “제발 이번에는 꼭 딸을 낳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라고 기도를 하는 수밖에 없었다.

현재 부부의 장남인 타일러는 24살이며 가장 최근 태어난 13번째 아들인 막내는 2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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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째 아이를 출산할 당시 아빠 제이는 “아들에 대한 모든 것을 경험했다”며 “딸을 키우는 기분은 어떨까”라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그러나 막내 또한 건강한 사내아이였다.

결국 부부는 “이번에도 딸이라면 정말 좋겠지만, 그런 일이 일어날 것 같지 않다”며 “아이들도 여동생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14번째 아이를 낳고 나면 녀석은 우리 부부의 마지막 아이가 될 것”이라며 “이제 더이상은 욕심을 낼 수 없을 것 같다. 운명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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