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리셉션이 열린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 블리스힐스테이에 도착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이 9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리셉션에서 만난 사실을 하루 만인 10일 보도했다. 문 대통령은 9일 오후 강원도 용평리조트 블리스힐스테이에서 주최한 올림픽 개회식 리셉션에서 김영남 위원장과 처음 만났다.

이날 중앙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고위급 대표단 단장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 동지가 9일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개막식을 앞두고 진행된 환영행사에 참가하여 남조선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다”고 전했다.

이어 “김영남 동지는 문재인 대통령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하였다”면서 “김영남 동지는 환영 행사장에서 여러 나라의 국가 및 정부 수반들과도 인사를 나누었다”고 설명했다.

중앙통신 홈페이지에 김 상임위원장이 문 대통령과 악수하는 사진, 만찬 테이블에서 건배하는 모습, 김 상임위원장이 문 대통령 내외와 찍은 기념사진 사진 3장도 게재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9일 오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리셉션이 열린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 블리스힐스테이에 도착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문 대통령은 10일 오전에는 청와대 본관에서 김영남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접견하고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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