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성공적으로 열린 가운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나라 국호도 제대로 쓰지 못하는 나라가 됐다”고 비판했다.

홍준표 대표는 “왜 언론에서 대한민국, 한국이라는 자랑스러운 내 나라 명칭을 사용하지 않고 남한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내용의 글을 10일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홍 대표는 “북한은 북조선 인민 공화국의 약칭으로 북한이라는 용어를 사용해준다”며 “왜 우리는 공식 나라 명칭인 대한민국 약칭으로 한국이라는 국호를 사용하지 않고 남한이라는 출처 불명의 명칭을 사용하는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방남’이라는 단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최근 북측 사람이 내려오는 것을 방한이라고 하지 않고 방남이라고 표현하는 어처구니없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굳이 남한이라는 정체불명의 명칭을 사용하며 북의 비위를 맞춰야 하나”라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또 “유랑극단 같은 공연에 열광하는 듯한 보도를 하는 것도 모자라 국호도 제대로 못 쓰는 나라가 됐다”며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내 나라 정통성과 자존심은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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