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바른정당과의 합당 결의를 위한 국민의당 제5차 중앙위원회의에서 합당결의가 통과후 안철수 대표, 김동철 원내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꽃다발을 들고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11일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의 합당을 의결하자 “안철수 대표의 잠시 더 살기위한 정치공학적 발버둥은 얼마가지 않아 그 수명을 다할 것이다”는 논평을 냈다.

김영섭 한국당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민의당의 80% 가까운 찬성은 과거 권위주의 정권 시절 체육관 선거가 연상될 만큼 높은 찬성률”이라며 “반대하는 사람들은 모두 제명했으니, 당연한 결과일 것”이라고 적었다.

“이미 깨질대로 깨진 패잔병의 모습으로 전당원 투표를 한들 그것이 어떤 정통성을 가지겠는가?”라며 안철수 대표가 “정당 독재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안 대표의 리더쉽은 이미 구정치의 상징이 되어 버렸고, 그의 모호한 정체성은 국민들의 신뢰를 잃은 지 오래”라고 밝혔다.

안철수 대표가 교수시절 한 토크 콘서트에서 정계입문에 대해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일을 하면 주위 사람들만 괴롭힐 뿐이다”라고 한 말이 떠오른다며 “안철수 대표의 빈약한 정치력과 잦은 파트너 싫증에 국민들만 괴로울 뿐”이라고 갈무리했다.

박세원 기자 sewonpar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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