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터미㈜(회장 박한길 장로)는 9일 충남 보은 속리산 유스타운에서 열린 석세스아카데미에서 실로암안과병원(병원장 김선태 목사)과 결연식을 갖고 학술연구원 건립과 개안수술 지원에 써달라고 20억원을 기부했다(사진).

2016년부터 실로암안과병원에 무료개안수술비를 기부해 온 애터미는 지난해 연말에도 자선바자회를 통해 모은 1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날 결연을 통해 애터미는 실로암안과 학술연구원 건립에 10억원 기부 외에 2027년까지 10년간 매년 개안수술 및 진료지원을 위해 1억원씩 기부키로 했다.

실로암안과병원은 이번 결연으로 300만 애터미 회원들에게 실로암안과병원의 우수한 진료장비와 정직한 진료를 소개, 많은 회원이 병원을 이용해 병원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고 한경직 목사에 의해 세워진 실로암안과병원은 국내외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의료선교병원으로 일터선교사역을 지향하며 선교를 지향하는 애터미와 목표가 같다.

애터미 회장 박한길 장로는 “애터미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더 많은 사람에게 봉사하라는 하나님의 뜻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실로암안과병원이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광명을 찾아주듯 애터미도 더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로암안과병원이 의료선교와 안과연구를 위해 건축 중인 학술연구원은 완치불가능한 안질환 연구에 도전하는 산실이 될 예정이다. 주요 난치 안과질환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게 된다.

실로암안과병원 김선태 병원장은 “애터미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 땅에 사랑을 펼쳐나가는 고맙고 귀한 기업”이라며 “그 뜻을 감사히 받아 예수님께서 이루셨던 실로암 연못의 기적을 현대에 이룰 수 있도록 학술연구원 건립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애터미는 생활소비재 유통기업이다. 2017년 말 기준 한국을 비롯 미국과 일본 대만 캐나다 싱가포르 필리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태국 멕시코 등 11개국에서 400만명이 넘는 회원과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좋은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한다는 원칙 아래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중소 제조업과의 동반성장 및 CSR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사회복지 및 나눔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아동복지와 장애인 복지기관, 국제구호개발기구 등의 기부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고 있다.

국내외에 학교재단을 설립하는 등 어린이와 청소년 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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