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소녀시대 서현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자리한 VIP석에서 북한 예술단 공연을 함께 관람한 모습을 포착한 사진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서현은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11일 열린 삼지연관현악단 공연 마지막에 깜짝 등장해 노래를 불렀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현이 문 대통령,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함께 VIP석에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 12일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사진을 보다가 정말 예쁜 사람이 있어서 깜짝 놀랐다”며 “자세히 보니 서현이었다”고 말했다. 사진 속 서현은 무대에 섰을 당시와 똑같은 의상을 입고 있다. VIP석 맨 앞줄에는 문 대통령 내외와 북측 고위급 대표단이 자리했다. 서현은 제일 뒤쪽에 앉았다.




서현은 북한 예술단 마지막 공연에 등장해 ‘다시 만납시다’와 ‘우리의 소원’을 연이어 불렀다. 사전 예고 없이 등장했던 터라 서현이 처음부터 문 대통령과 공연을 관람했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었다. 서현은 오후 7시에 시작한 공연 처음부터 본인 무대 전까지 VIP석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서현이 공연에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 “서현은 평소 성실한 이미지로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가수라 섭외하게 됐다”고 스포츠조선에 설명했다. 서현 소속사 관계자는 “공연 당일 급하게 연락받고 참여했다”며 “미리 준비한 게 아니라 갑자기 오른 것이었다”고 밝혔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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